세브란스, 서울대, 아주대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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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서울대, 아주대병원 지정
  • 최관식
  • 승인 2006.05.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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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의약품 부작용사례 수집 거점병원에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이 의약품 부작용사례 수집 거점병원에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발적인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거점병원을 3곳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은 각각 서울 서부와 서울 동부, 경기도 수원 인근의 지역약물감시센터(local pharmacovigilance center) 시범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3개 병원들은 해당 병원 및 인근 지역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부작용이 어느 의약품 때문인지 기초적인 평가를 한 후 식의약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의 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이나 부작용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보△교육사업도 전개하게 된다.

식의약청은 이들 시범병원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지역약물감시센터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다른 지역의 병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의약청 의약품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시범병원 지정과 관련해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에도 민간 참여 및 분권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라며 "의·약사의 자발적인 신고정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집된 국내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전년도 대비 103% 증가한 1천84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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