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내년 5월 120병상 규모의 요양원 문 연다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실비 노인전문요양원 설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18일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에서 열렸다.치매, 중풍 및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정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의료와 간병, 사회, 심리서비스를 제공할 이 요양원은 120병상 규모의 연면적 3천748㎡, 3층 건물로 세워진다.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약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어질 요양원은 4인 기준 월평균 400만원 이하의 저소득 가정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입소비용 1인 70만2천원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제공은 물론 건강을 회복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배봉산으로 둘러쌓인 서울위생병원은 우거진 숲과 아름다운 전망 등 좋은 입지와 천혜의 환경을 기반으로 노인들에게 최상의 요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요양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광두 서울위생병원장과 홍명관 재단이사장, 윤태환 동대문구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각 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리모델링이 마무리된 병원을 둘러보고 병원이 자랑하는 웰빙 채식부페로 점심식사를 했다.
서울위생병원은 종합 의료복지타운으로 변신하기 위해 최근 병원 리모델링과 장례식장 신축, 노인전문요양원 설립, 직원 친절교육 등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함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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