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아시아 6개국 학회와 학술교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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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아시아 6개국 학회와 학술교류 나선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8.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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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싱가포르·태국·인도·홍콩·말레이시아 신장학회와 MOU
아시아 대표 신장학 분야 학회 발돋움…국제 위상 공고히
대한신장학회와 학술교류 MOU를 맺은 아시아 6개국.
대한신장학회와 학술교류 MOU를 맺은 아시아 6개국.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과학 교수)는 최근 국제화를 위해 아시아 6개국 신장학회와 파트너십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6개국은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이며 이 외에도 호주, 홍콩, 브루나이 신장학회와도 업무협약(MOU) 체결을 협의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신장학회는 각국 학회와 매년 국가 간 연례 학술대회에 연자를 서로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한다.

또한 미니 컨퍼런스를 열어 각국의 의료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고 친목을 다진다.

특히 일본 신장학회와는 격년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약속했으며, 사구체신염 네트워크 및 말기신부전 등록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 대외협력 김성균 이사(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김범석 이사(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아시아 6개국 신장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대한신장학회가 추구하는 ‘To the Asia’를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술교류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각국 신장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철우 이사장도 “향후 2년 이내에 대한신장학회를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장학 분야 최고 학회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학술대회를 전격적으로 국제 행사로 전환했으며 국제 신장학 진료지침기관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 대만신장학회와 MOU를 맺고 정기적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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