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의료진 대상 심폐소생술 술기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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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의료진 대상 심폐소생술 술기교육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8.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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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인턴, 레지던트, 간호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술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원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턴 36명에게 BLS(Basic Life Support) 교육을, 레지던트 116명과 간호사 38명을 대상으로는 KALS(Korean Advanced Life Support-Provider)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수련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7월 15일(목)부터 2022년 1월까지 총 190명의 의료진에게 순차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다.

BLS는 의료인 대상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서 △성인, 소아, 영아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제세동기와 백 마스크 장비 사용법 △특수상황에서의 인공호흡 △성인, 영아 기도폐쇄 처치법을 실습하고 배우는 과정이다. 미국심장협회가 프로그램을 개발, 질 관리 및 인증한다.

KALS는 한국전문소생술 과정으로 병원 혹은 구급차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환자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지식을 이해하고, 연관 술기를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하는 것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증 및 질 관리를 한다.

KALS 교육은 순환형 이동 방식으로 역할에 따라 A,B,C,D 파트로 나뉘어 교대로 돌아가며 술기 연습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사전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론교육 △심정지 인지 방법과 원내 도움요청요령 △가슴압박 방법과 인공환기 △기관삽관요령 △수동 제세동 요령(작동법, 패들 사용요령) △소생술 중 약물 주입 방법 △전문 심장소생술 시뮬레이션 훈련 등을 배우게 된다.

필기 및 실기평가의 정답률이 모두 84% 이상일 경우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자격증이 부여된다.

정대훈 교육수련부장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부여한 모의 훈련을 통해 시뮬레이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참여자는 심장소생술 전 과정에 모든 역할을 경험함으로서 실제 상황에서도 원활하고 전문화된 소생술을 시행하게 된다”며 “원내 심정지 발생 시 정확한 가이드라인에 맞는 소생술을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생율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의료인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전문화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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