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 본격적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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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인간호재단 본격적인 출범
  • 한봉규
  • 승인 2004.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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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간호사들의 국제적 지도자 양성과 세계 간호계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 간호의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한인간호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총회 및 기념 학술대회를 갖고 재단의 핵심 사업인 해외 박사후과정 훈련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간호사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지난 해 미국에서 열린 해외한인간호 50주년 기념 간호사대회에서 시작됐으며, 국내 간호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미국 측 발기인 대표로 김미자 일리노이대 교수가, 한국 측 발기인 대표로 김의숙 연대 간호대학 교수,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송영선 동아대 간호학과 교수, 오가실 연대간호대학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 8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쥬디스 올톤 국제간호협의회 사무총장, 존 세이버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 전 부총장,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 안명옥 국회의원 김선미 국회의원, 장복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 데 성대히 열렸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쥬디스 올톤 국제간호협의회 사무총장, 존 쉐이버 미국간호학회회장과 김미자 일리노이대 교수 등 세계 간호계의 지도자들이 연자로 나서 세계 간호계의 흐름과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정보 제공의 기회도 가졌다.
이날 국제한인간호재단의 박사후과정의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
- 국제한인간호재단 중외간호상(1인당 7000달러)
▲김경숙 정동한의원 아로마테라피 실장(텍사스대)
▲안경애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엘라베마대)
▲이숙정 연세대 의과학사업단 BK21 박사후 연구원(일리노이대)
▲정애숙 한국정책평가연구원 객원연구원(미시건대)
▲최윤정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시간강사(존스 홉킨스대)
- 국제한인간호재단 ICN 서울총회 기념 장학금(150만원 지원)
▲정석희 전북대 의료질 향상 QI 전담간호사(일리노이대)
- 국제한인간호재단Susie Kim"s Fellowship Award(2000달러 지원)
▲ 김태윤 미국 펜실베니아 박사과정생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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