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4월 23~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제47차 학술대회’에서 2021년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의 대퇴골 골절에서 금속정 고정수술 시 재건형 근위부 고정이 기존의 일반적인 고정보다 생역학적으로 우수하며, 대퇴경부 골절 예방에 효과적임을 생체역학적 모델로 증명해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향후 고령의 골다공증 대퇴골 골절 임상 연구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현 교수는 “대퇴골 골절 수술 후 뒤늦은 대퇴경부 골절 치료는 쉽지 않으므로 조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금속정 고정 시 재건형 근위부 고정을 통해 추후 대퇴경부 골절 예방이 가능하며, 환자의 편익 증대 및 사회적 의료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현 교수는 골절 및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기초연구 및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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