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개원의 봉직의 아우르는 '대한내과의사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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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개원의 봉직의 아우르는 '대한내과의사회' 출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4.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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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개명, 회원 권익 최우선하는 열린의사회 약속
박근태 회장
박근태 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4월 10일 열린 제25차 대의원총회에서 ‘대한내과의사회’로 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근태 회장은 4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내과의사회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개명으로 대한내과의사회는 개원의 뿐 아니라 봉직의 등 사각지대 회원들을 모두 아우르게 됐다.

박근태 회장은 “회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내과 전문의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개명 작업은 박근태 회장 집행부 임기가 시작되면서 본격화 됐다. 이정용 수석부회장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했다. 대의원 수 배정 등 회칙 개정도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다.

대한내과학회는 학술과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대한내과의사회는 보험과 정책에 초점을 맞춰 상호 협렵하는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내과 전문의는 약 1만 8천여명으로 전체 의사의 약 20%를 차지한다며 단순히 외연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내과의사회는 산하단체로 한국건강검진학회(준비위원장 신창록)를 6월 6일 창립할 계획이다.

신창록 준비위원장은 “검진 담당 의사들에 대한 교육을 선도하고, 검진 술기를 향상시켜 국민건강 수호와 의료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검진항목과 관련 수가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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