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3월 22일부터 3일간 국회 앞 총력 투쟁
코로나 대응 인력기준 마련·생명안전수당 지급·전담병원 정규인력 충원 요구
코로나 대응 인력기준 마련·생명안전수당 지급·전담병원 정규인력 충원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매일 국회 앞과 여의도 일대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 보건의료인력 지원대책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앞 총력투쟁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보건의료노조는 매일 인간띠 잇기, 퍼포먼스, 여의도 순회 투쟁 등을 벌인다.
이번 총력 투쟁을 통해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대응 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정원 확대 및 인건비 직접 지원 △공공병원 강화와 등 공공의료 확충 등 전담병원 보건의료인력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파견의료진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 만장일치 합의로 마련한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 지급예산 3,042억원’이 삭감없이 국회 예결소위와 24일 본회의에서 전액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것.
한편, 보건의료노조와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지난 2월 2일부터 보건의료인력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으며, 추경안 논의가 본격화된 지난 3월 16일 농성장을 국회 앞으로 옮겨 24시간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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