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 실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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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신 실현에 총력
  • 김명원
  • 승인 2004.11.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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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11월 선교의 달 행사 다채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선교기관인 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미션과 기독교 창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1월을 "의료선교의 달"로 선포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연세의료원은 오는 8일 저녁 6시부터 연세의대 강당에서 열리는 "제 14회 세브란스 기독인의 밤"을 개최함으로써 의료 선교의 달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기독인의 밤은 연세의료원의 대표적인 기독행사로 원내 교직원 및 학생들로 구성된 크고 작은 기독 소모임들의 공연 및 발표로 진행된다.

10일은 전체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선교 채플"이 마련된다. 의료선교 채플은 몽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동남아 등에 매년 의료선교봉사를 떠나 현지의 선교사들을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것. .

11일에는 연세대 의대, 치대, 간호대 학생들이 준비한 "길을 찾은 사람들,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세브란스 정신을 되새기며 알렌과 에비슨 등 초창기 의료선교사들의 발자취를 짚으며 의료선교의 비전을 세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일에는 의료선교의 달 행사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가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매년 윤형주장로의 사회로 수천명의 교직원, 환자, 일반인 등이 모인 가운데 십여개의 원내 찬양팀들이 참가하는 이 찬양대회는 그 규모나 수준면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행사이다.

18일에는 "기독간호사회 신앙집회"가 열리는데, 세브란스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의료원내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호 목사의 인도로 특별 예배를 보게 된다.

26일은 의료선교 세미나 및 선교보고회가 열려 매년 몽골,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태국,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의료선교봉사를 떠나는 봉사팀들이 참석하며 그 동안의 연세의료원 의료선교를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993년 에비슨박사의 내한 100주년을 맞아 몽골을 대상으로 의료선교사업을 시작했으며, 의료선교사업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2001년 의료선교센터를 발족했다.

연세의료원은 의료선교센터 출범을 계기로 의료원의 기독활동 및 선교 활동을 알리며, 교직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된 영적 공동체임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가을 의료 선교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11월을 "의료선교의 달"로 정하고 신앙집회, 찬양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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