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분만 5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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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분만 500례 달성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1.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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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분만 300건으로 대학병원 역할 톡톡히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최근 5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1월 6일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저출산 기조로 출생인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개원 2년 만에 얻어낸 성과로, 그 중 고위험 산모, 미숙아(이른둥이), 다태아 등과 같은 고위험 분만이 총 300건에 달해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지역 산모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환경을 제공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산모와 아기들을 위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과 병실 환경을 구축했으며, 고령 임신, 고위험 임신 전문가인 박미혜 센터장과 이경아 교수를 중심으로 산모에게 안전한 분만환경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 공간에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을 구축해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모아센터의 원스톱 시스템이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여기에 고령·다태아·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유기적인 협진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입원실마다 산모를 위한 좌욕기를 구비하고 한국인에 맞는 온돌 입원실도 갖췄으며, 출산 후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출생신고가 가능한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등 산모와 아기는 물론 가족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미혜 센터장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이 빠른 시간 내 분만 500회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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