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공정 기관 거듭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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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공정 기관 거듭 나겠다”
  • 병원신문
  • 승인 2020.10.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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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청렴 경영 다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관을 운영하고 청렴한 문화를 조직내부에 확산함으로써 부정부패없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장기 청렴경영을 다짐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청렴경영은 국가예산 및 회계 등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집행함은 물론, 철저한 임직원 교육 및 계도를 통해 부정청탁 및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해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10월 5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2020년 혁신경영 선포식’을 열고 기관경영뿐 아니라 건강증진 사업 분야에 대한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9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및 클린신고센터를 도입해 부패방지 및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전사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감사, 회계 전문가는 물론 변호사, 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분기당 전체회의를 열고 다양한 기관청렴강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체계적인 예산관리 및 집행을 위한 회계규정 개정, 계약사무규칙 제정, 개인정보 보호규정을 개정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한 제도를 확립하고 있다.

또 클린신고센터는 청탁, 행동강령 위반 등 공익신고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독립된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부정부패행위 발견 시 신고방법, 신고유형, 신고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적힌 클린스티커를 화장실, 사무실 내외부 출입문 등에 부착하고, 전 직원이 소지할 수 있도록 클린명함을 제작하여 청렴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모든 임직원들이 기관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청렴지킴이’ 제도를 최초 도입해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지킴이’ 제도는 사후 적발에 의한 제도개선보다는 사전 예방적 부서별 모니터링을 통해 자체점검 및 자정역량을 제고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청렴지킴이’는 부서별로 한 명씩 지정돼 자발적으로 활동한다.

조인성 원장은 “기관의 청렴경영은 건강관리와 유사하다.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혁신경영 선포, 클린신고센터, 청렴시민감사관, 청렴지킴이 등의 활동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더 투명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므로 지속적이고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의 청렴경영 활동 등을 총괄하고 있는 강창범 감사실장은 “기관이 단기간에 성장하며 예산 회계 관리와 부정부패 예방 등에 대한 요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 직원 청렴 체크리스트와 자체 복무점검이 가능한 청렴자가진단 KIT 배포 등 사전교육과 예방을 통한 기관의 청렴문화 확립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앞으로도 기관 내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청렴경영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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