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EGF 효과 SCI 논문에 게재
상태바
대웅 EGF 효과 SCI 논문에 게재
  • 최관식
  • 승인 2006.04.2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증진 효과 밝혀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명공학 신약 이지에프의 우수한 효과가 SCI 등재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Plastic Surgery" 2006년 4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소개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의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있어 이지에프의 치유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홍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89명 중 진보된 드레싱(Advanced Dressing)만으로 궤양이 호전되지 않는 68명에게 진보된 드레싱과 이지에프 외용액을 1일 2회 병용 투여한 결과 72%(52명)의 환자가 완치되는 결과는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는 또 다른 상처치료물질인 PDGF의 치유율이 48%∼57.5%에 머문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결과다.

특히 진보된 드레싱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58세의 여성 당뇨족부궤양 환자에게 이지에프를 병용투여 한 결과 4주째부터 호전되기 시작해 8주째 완전히 치료가 되었고,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발가락을 절단하고 절단 부위가 아물지 않은 46세의 남성 환자에게도 이지에프를 병용투여한 결과 6개월만에 완전히 피부로 덮여 완치가 되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본 연구를 통해 홍교수는 진보된 드레싱과 이지에프를 병용투여할 경우 잘 낫지 않는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의 치료를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는 2001년 발매된 이후 지난해 요르단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동 전 지역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과 유럽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적응증과 제형 확대를 통해 세계 상처 치료제의 넘버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