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장의사협의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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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장의사협의회 발대식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8.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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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현실성 따져 필요한 경우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

대한병원장의사협의회(준비위원장 이상운) 발대식이 8월 18일 의협 회관에서 열렸다.

이상운 협의회 준비위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들이 의협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식적으로 대변해 주는 기구가 없어서 병원 운영과 의협 내 활동에 상당한 한계에 부딪힌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의를 모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의협에도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운 준비위원장은 “약소병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걸음 도약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고민하는 중소병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의협이 병원급 의료기관도 보듬어 줄 의무가 있으며 정부와 함께 병원정책 추진에 관한 권리도 동시에 갖고 있다”며 “의협의 제한적 역할에 제동을 걸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방법론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현실성을 따져 필요한 경우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고, 현실과 괴리돼 있다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기인은 이상운 일산중심병원장 외 47명이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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