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틴알데히드+히알우론산=강력한 항피부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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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틴알데히드+히알우론산=강력한 항피부노화
  • 최관식
  • 승인 2006.04.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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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대학병원 쏘라 박사 15년간 연구결과 국내 학회에서 발표
레틴알데히드와 히알우론산입자를 합성하면 강력한 항피부노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획기적인 항노화 성분으로 부각되고 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58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특강 연자로 초청된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 피부과 주임교수 장 일레르 쏘라(Jean Hilaire Saurat) 박사는 학회에 앞서 18일 유한양행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년간의 연구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쏘라 박사는 특강에서도 레티노이드와 히알우론산에 관해 강연했다.

그에 따르면 히알우론산은 피부에 필수불가결한 자연성분으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합성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부족과 처짐 등의 노화현상을 겪는다는 것.

그러나 히알우론산은 분자크기가 비대해 외부에서 주입하기 어려워 그동안 활용에 제약을 받았으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히알우론산입자를 개발, 피부 내의 "CD44" 수용체와 결합해 히알우론산을 자연 합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쏘라 박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피부의 수분 공급과 표피에서의 케라틴형성세포 증식 및 진피의 섬유아세포 증식 등의 과정을 거쳐 피부가 탄력있고 젊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것.

또 레틴알데히드는 피부에 침투했을 때 자체적인 항노화효과 외에 히알우론산입자의 피부 수용체인 CD44의 수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하고 두 가지 성분이 합성되면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쏘라 박사의 이같은 연구결과들은 약국유통용 화장품 브랜드 "아벤느" 브랜드를 탄생,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에도 레틴알데히드와 항산화 작용 활성성분인 프리토코페릴을 첨가한 기능성화장품 "이스테알+"가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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