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연수교육과정이 마련돼 의료기기 유지보수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병원의 의료기기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 건 춘) 의공학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실시하는 ‘병원 의료기기 전문가 연수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오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각 과정별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기기의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진단 및 원인 해결 등을 통해 정예화된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그동안 의료기기 제조사에서의 교육외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가 힘들었던 많은 의료기기 유지보수 실무자들에게 최신 의료기기 유지보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과정별 수강인원을 5～6명으로 제한하여 교육 집중도 극대화를 꾀하였고 다양한 고장 예제를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최고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들의 노하우를 100% 습득,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것이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이다.

개설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General X-Ray, Computed Radiograph, Steam Sterilizer, Volume Ventilator, Linear Accelerator, Anesthesia Machine, Patient Monitor, Defibrilltor, Electrosurgical unit, Electrocardiography, MRI, E.O Gas Sterilizer 등 총 12개 과정이며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다.

병원 의료기기 유지보수 실무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과정’은 오는 5월 12일 까지 e-mail(endless@amc.seoul.kr) 및 팩스(02-3010-5290)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으며 각 과정별 수강료는 20만원(단 Linear Accelerator 과정은 40만원)이다.

자세한 연수과정 소개는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amc.seoul.kr에서 학술행사의 ‘의료기기 연수교육과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