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간호로 병원-지역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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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간호로 병원-지역 발전에 기여
  • 병원신문
  • 승인 2020.06.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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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김 선 동군산병원 간호과장 소감

먼저 부족한 제가 제 10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 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 상은 저에게 과분할 만큼 영광이면서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주는 상이기도 합니다

서해안 시대를 선도 하는 군산에서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자세로 중소병원이지만 동군산병원은 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개원과 함께하는 창립간호사로서 관심 배려 그리고 창조라는 소명이 간호현장에서 실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하여 이사장님 이하 전 직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간호사의 소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봉사와 간호가 필요한 곳에 먼저 달려가 도와주고 다른 동료들이 함께 달려와 도움을 주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하나의 공동체였습니다. 물론 중소도시의 한계로 인한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만족스럽지 못한 근무환경 및 여건에 속상한 마음이 들고 힘에 부칠 때도 많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신적인 동료 간호사들의 열정과 공감이 가득한 환경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 같은 영광이 저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제게 큰 힘을 주고 항상 저를 믿고 따라와 주었던 간호사 분들. 또한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한결 같은 믿음과 신뢰로 많은 흔들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사랑하는 가족들. 이들이 제 곁에 없었더라면 저는 간호사로서의 오늘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고 수고해주시는 모든 의료진분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고생과 헌신으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면서 병원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이 상은 저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저희동군산 병원 모든 간호사들의 노고를 증명해주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이사장님과 동료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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