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북에서는 발생 0, 대구도 4명으로 줄어
2개월 가까이 끌어온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본격적으로 꺾이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지녁 발생은 불과 16명에 그쳤고, 나머지 2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23명이며, 이 중 6,973명이 격리해제되고 현재 3,246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4명이 추가된 204명이다. 검사는 49만4,711명을 대상으로 진행, 46만8,779명이 결과 음성, 1만5,509명이 검사 중이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에서 발생한 16명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5명, 대구에서 4명,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신규 확진자가 대량 발생했던 경북에서는 1명도 나오지 않았고 부산과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도 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23명은 서울 7명, 경기 5명, 경남 1명과 검역 과정에서 10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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