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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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 박현
  • 승인 2006.04.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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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 및 관절경수술 최신지견 다뤄
올해로 학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유명철ㆍ이사장 성상철) 춘계학술대회가 학회 사상 처음으로 경기지회(회장 이춘택ㆍ이사장 윤형구)의 주최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1천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최소침습적 수술 및 관절경수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인체조직 이식재 안전관리 기준 및 보건의료정책과 보험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됐다.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미국 Stulberg 박사의 컴퓨터 내비게이션시스템을 이용한 관절재건술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무릎과 수부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틀째인 14일에는 △건강보험 정책(보건복지부 보험급여팀장 박인석 팀장) △진료심사 평가위원회 운영 및 방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희순) 등 2편의 건강보험 및 의료정책에 대한 조조강좌가 열렸다.

견관절수술의 경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족부관절학회 △관절경학회 △골관절종양학회 등 분과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조조강좌로 골다공증과 골절에 대한 4편의 강연에 이어 인공고관절치환술 및 근육내신경자극요법(IMS) 등에 대한 심포지엄 그리고 스위스 Ganz 박사의 비구주위 절골술의 20년 결과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이춘택 회장(사진ㆍ이춘택병원장)은 “정형외과학회는1956년 5월26일 창립돼 현재 5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발전해 왔으며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관련 의료인은 물론 의료관련 업체인 제약회사, 의료기기 장비업체 등도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형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994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경기지역 회원들간의 꾸준한 학술교류를 실시해 오는 가운데 이번 제50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에는 많은 대형병원이 생겨나면서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태로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더욱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지만 오는 10월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제50차 추계학술대회는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유익한 학술정보를 담아내는 동시에 흥미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상철 이사장을 비롯한 학회 집행부는 오는 가을 학회에서 열리게 되는 창립50주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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