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체내부 방사선피폭량 평가 공인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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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체내부 방사선피폭량 평가 공인기관 인정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2.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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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공인교정기관에 이어 내부피폭 선량평가를 위한 KOLAS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일반인이나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내부피폭선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하여, 한국 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me)로부터 ‘KOLAS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상호인정협정(MRA)을 맺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4년 12월 ‘KOLAS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아 2015년 5월 국내 방사선 치료기의 전리함 선량계의 교정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방사선 치료기를 보유한 전국 90여 곳의 병원의 의뢰를 받아 전리함 선량계의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2년여 만에 300건 이상의 교정 성적서를 발행하였다.

또한 방사선분야 뿐만 아니라 반도체 검출기, 밀봉 엑스/감마선원, 액체섬광계수기와 같은 응용 분야도 KOALS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번 방사선 내부피폭 평가분야의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계기로, 국가 방사선 비상사태 시 더욱 견고해진 전문성으로 방사선비상진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원전해체사업이 시행될 경우 관련 종사자들의 내부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관리를 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본 의학원은 관련 전문 시설과 연구 인력 등의 인프라를 가지고 시험 및 교정 서비스를 계속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방사선 전문 의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특성화 병원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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