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차원 의료봉사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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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 차원 의료봉사 네트워크 출범
  • 김명원
  • 승인 2006.04.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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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4일 발족 체계적인 봉사 실천
파키스탄 대지진 참사, 용천 폭발 사고 등 국내외 긴급 재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의료봉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적극 의료지원활동에 나선다.

의협은 참여의사를 밝힌 병원 및 단체 등과 함께 발족식을 갖고 국내외 재난 피해자, 빈곤층, 사회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오는 14일 의협 동아홀에서 의료봉사 네트워크 발족식을 갖는 동시에 심포지엄을 열어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발족식 이후에는 참여 단체 대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수립한다.

의협은 “국내외 대규모 재난이 증가하고 의료지원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 맞는 의료봉사의 뜻을 가진 단체 및 회원을 규합하여 전국적인 네트워크 조직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가 절실하다”며 의료봉사 네트워크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의협은 의료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의사협회 회원의 의료봉사활동 내용 공유 및 지역 간 협력 지원 △국내외 재난 상황 모니터링 △국내외 각종재난(수해, 건물붕괴, 철도사고 등) 발생시 긴급의료지원단 구성 및 파견 △구호물자 지원 △사회 소외계층 무료진료 사업 수행 및 지원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의료봉사 네트워크에 참가의사를 밝힌 병원 및 단체는 가천의대 길병원, 국립경찰병원, 아이안과의원,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가톨릭대학교 재해지역 국제의료봉사단, 순천향구내병원 의료봉사단, 한동대학교 선린병원, 나눔울산의료봉사단, 익투스, 포크라레-아름다운병원, 울산광역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성형외과 울산지회, 대구시달서구의사회 봉사단, 경남여의사회, 엔젤클리닉, 제주외국인근로자진료센터 등이다.

의료봉사 지원자 모집 공고를 의협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1차 지원을 받았고 추가로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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