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약개발 5개년 계획 추진
상태바
정부, 신약개발 5개년 계획 추진
  • 최관식
  • 승인 2006.04.05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의약청, 2007년부터 1단계 신약개발인프라 5개년 계획 수립키로
정부는 신약개발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신약개발 인프라구축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가전략사업으로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내년부터 "신약인프라구축사업"을 수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신약은 개발에 성공했을 때 연간 수십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정부에서는 신약개발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범부처 신약개발 R&D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에 따라 2007년부터 1단계 5개년계획으로 신약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범부처 신약개발 R&D전략"을 마련키로 하면서 부처별 특성을 고려해 각 부처에 신약개발 단계에 따른 역할을 부여하도록 함에 따라 핵심적인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약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식의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이제 막 신약개발국가의 반열에 올라선 시점에서 국가중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개년 계획에는 의약품심사자와 개발자는 물론 의약품을 사용하는 의료인과 환자 등 의약품 인력의 전문성을 확충하도록 하는 내용과 의약품허가제도의 효율화, GMP·GLP·GCP 등 기반구축을 위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진계획은 신약 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본격적으로 신약개발 지원계획을 마련, 개발이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