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의약사평론가에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 등 의약계 논단을 주도해 오던 인물 6인이 선정됐다.

한국의약사평론가회는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과 박문일(한양의대)·선 경(고려의대) 교수, 홍순기 청담마리산부인과 원장 등 4명을 의사평론가에, 이홍수(초당대)·손영택(덕성약대) 교수를 약사평론가에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외제약(대표 이경하) 후원으로 매년 추천위원회를 통해 언론에 대한 활발한 기고 및 집필활동으로 의약계 발전에 공헌한 의사와 약사들을 선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의약사평론가는 지난해까지 모두 155명으로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신임 의약사평론가에게는 내달 3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일간보사 창간 16주년 및 의학신문 35주년 기념식 석상에서 의약사평론가 기장, 기념패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