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수익금 전액 환자 위해 쓰여
보라매병원은 최근 이틀동안 병원 주차장에서 제7회 불우환자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행사는 원내에서 조직된 후원기구인 보라매후원회(회장 마취과 김종수 교수)주관으로 개최된 자선행사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불우환자들을 후원하고 자활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7회째를 맞았다.
이번 바자회에도 직원 및 원, 내외 후원자들에 의해 다양한 생활용품, 의류, 가전용품, 식료품, 양주류 등 많은 물품이 기증됐으며 많은 업체에서 자사제품들을 다량 무상기증해 주었다.
바자회 행사장은 생활용품코너, 의료용품코너, 식료품코너, 재활용품코너, 도서용품코너, 커피음료코너, 민속음식코너 등 원내 판매코너 10여 곳과 외부업체 참가코너 20여 곳 등 총 30여개의 판매코너를 만들어 기증물품 및 협찬사 제품을 판매했으며 자원봉사자 판매 및 안내도우미로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선바자회를 위해 탤런트 박정수, 가수 김창완 등 인기연예인 및 전 국수 조훈현 등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행사기간동안 직원, 환자, 보호자 및 많은 인근지역주민이 바자회를 찾아 알뜰 구매열기를 보였는데 바자회를 통해 다양한 물품을 싸게 구입 할 수 있어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 또한 4천200여 만원의 판매수익(기부금 포함)이 후원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이 금액 전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과 자활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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