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주차타워, 병동 등 집중적 공사 진행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이봉암)이 1년여에 걸친 장기 보수공사에 돌입해 본격적인 병원 리모델링에 나섰다.의료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본관 오른편 지하2층, 지상3층 주차타워 건설을 시작한데 이어 의료원 본관과 신관사이의 빈 공간을 편의시설로 확충하는 중정 공사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주차타워는 6월 1차공사가 완료되며 올해까지 2차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이 타워가 완성되면 약 500대 이상의 차량수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건물 중앙에 설치되는 2층규모의 중앙정원공사도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1층(445평)에는 소화기센터가 배치되고 2층(283평)에는 휴게실, 매점 등 환자 편의시설이 들어가게 된다.
이외에도 의료원 본관 앞 광장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조경공사가 올해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분수대를 설치해 차량이동과 버스정류장 등 환자편의 중심으로 개편된다.
의료원은 현재 병원 병동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며 한방병원 병동부터 시작한 병동리모델링이 현재 3개층 분량이 진행된 상황이다.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원의 전병동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올해는 병원 곳곳이 공사 중이어서 소음 등 다소 불편하지만 낡은 의료원 시설이 최신시설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쾌적한 환경의 병원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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