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경영관리자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해 개설한 병원경영관리자 연수과정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향후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대학원장 이우현)과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이 공동 운영하는 병원경영관리자 연수과정 제1기 강의가 8일 명지병원 임상의학관 1층 강의실에서 시작됐다.

명지병원 조규방 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예배는 이우현 명지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의 인사말과 한동관 관동대 총장의 환영사, 대학원 이종길 주임교수(명지병원 행정처장)의 교육안내 및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한동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병원 경영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전반적인 소양을 닦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개강한 2006학년도 1학기 과정에는 41명의 참가해 1년간 병원경영 기초 및 심화과정의 보건의료정책, 병원인적자원관리, 병원 회계실무에서 의료서비스 질 관리 및 마케팅,병원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병원 경영 전반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된다.

병원경영 분야의 특화된 전문교육과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제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전략제시, 첨단 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혁신 추구 등을 특색으로 하는 본 과정은 의사 및 간호사, 병원관리직,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 종사자, 보건의료단체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병원 경영에 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으로 짜여진 이 과정을 수료하면 명지대학교 및 관동대학교 대학원 진학시 기 취득학점이 인정되며 수료 후 지속적인 청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