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전국병원으로 도약중
상태바
경희의료원, 전국병원으로 도약중
  • 박현
  • 승인 2006.03.06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영통 제3의료원, 부산지역 분원, 경제특구참여 계획 등 추진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 산업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한 경희의료원이 전국병원으로 도약할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원장 이봉암)은 곧 개원예정인 동서신의학병원(고덕의료원)을 시작으로 수원 영통지구에 제3의료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에도 병원건설을 계획중이며 경제특구에도 참여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암 의료원장은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 “현재 수원 영통지구에 제3의료원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어 이것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부산지역에도 4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원의 수원 영통지구 제3의료원은 이미 지난해 말 2만여 평에 700병상 규모의 양·한방 협진 형태의 건설계획을 밝힌바 있다. 현재 사업자 선정 및 교육부 승인 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병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재 재단은 경희의료원이 인천경제특구에 의료원만의 고유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참여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경희의료원만의 특징인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경제특구에 진출시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경희의료원은 동서신의학병원, 제3의료원, 부산병원 등을 추진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국병원으로 도약, 메머드급 대형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강동구 상일동)은 3월 중순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며 정식개원은 4∼5월경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