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가정 건강돌보기 추진
상태바
이주여성 가정 건강돌보기 추진
  • 윤종원
  • 승인 2006.03.0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육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외국인엄마 가정 건강돌보기´를 올해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먼저 생후 6개월, 18개월 된 영.유아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때는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이들 영.유아들이 모든 예방 접종을 제때 할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고 성장발달 상태도 정기적으로 점검해줄 방침이다.

또 이주여성에게 육아 상담과 건강관리를 지도 해주고 가족 전체에 대해서는 장티푸스와 B형 간염 등을 무료 접종해주기로 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육아문제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라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의료서비스와 함께 취학 자녀의 학교생활 등에 대한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