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학생 위한, 병원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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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학생 위한, 병원학교 개설
  • 윤종원
  • 승인 2006.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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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3일부터 만성질환 등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해 치료를 받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학교"를 개설.운영에 들어간다.

영남대병원에 개교하는 병원학교는 특수학교 교사가 고정배치되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병실 방문수업과 과제학습 등을 통해 교육지원을 하게된다.

시교육청 등은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질환 학생들의 수업 편의를 위한 시설과 교구를 확보했다.

병원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은 출석일수 및 교육과정 이수를 인정받아 학력 인정과 함께 진급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기치료를 위해 입원한 학생들이 출석일수가 부족해 진급을 못 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줄어들게 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원학교의 개설은 시교육청이 200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난치병학생돕기"와 함께 따뜻한 대구교육을 가꾸어 가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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