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제 3월부터 보험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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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제 3월부터 보험급여
  • 최관식
  • 승인 2006.02.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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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시스 32튜브 한 통 기준 환자본인부담 1만6천원 내외
삼일제약과 한국엘러간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가 보건복지부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급여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레스타시스의 보험가격은 32튜브 한 통 기준 5만3천152원이며, 진료비를 제외한 약국에서의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6천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타시스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미국 엘러간이 제조하고 삼일제약이 국내 시판을 맡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눈물 생성을 촉진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의약품. 약품 투여 후 2∼3개월이면 증상 완화를 느낄 수 있고 6개월 후면 효과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삼일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는 2003년 미국에서 처음 발매된 후 3년 만에 미국 인공누액시장의 55%를 차지했고 현재까지 200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뤄질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 이상으로 나타나는 안과질환으로 눈물 생성 부족이나 눈물막 구조 불안정에 따른 과다증발로 눈에 자극을 주는 증상을 통칭한다.

한편 레스타시스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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