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들, 역량 극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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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들, 역량 극대화 모색
  • 박현
  • 승인 2006.0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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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 등 다양한 주제의 SIG 통해
병원약사들이 SIG라는 소모임을 통해 복약지도 및 임상약학 등 역량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작년 종양약학SIG를 통해 암센터 약사를 비롯해 10명의 국내 병원약사가 미국약사회가 인증한 종양전문약사 자격증(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BPS)을 획득하는 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까지 14개였던 SIG 모임을 약물경제성평가SIG를 새롭게 포함하는 등 16개로 확대하고 병원약사들의 자질 함량을 키우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병원약사회가 운영중에 있는 SIG는 복약지도를 비롯해 △병원약국경영학 △소아약학 △TDM △IV △노인약학 △ACS-SPG △TPN SIG △약물경제성평가 △정신약물치료학 △임상시험연구약사 △대체약물요법 △약제정보 △핵약학 △RS-SPG △종양약학 등 16개이다.

특히 소아약학SIG에서는 소아약학 전문약사 시험제도의 확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약물경제성평가SIG에서는 약물치료비용과 약제서비스의 결과가 환자, 의료기관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제학적인 분석기법의 연구를 통해 약물요법의 가치를 증대시킬 목적이다.

이와 함께 최근 환자들의 관심이 많은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는 대체약품요법SIG에서 병원약국과 관련 있는 기능성 식품이나 양·한방 병용요법에 대한 실제적 운용지식에 맞게 이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약사회는 SIG모임의 활성화 및 다양한 운영을 위해 학술대회에서 각 주제별 주제 발표를 하는 한편 분기별로 운영위원들의 정기모임을 통해 각 모임들의 활성화 방안 및 애로사항을 체크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의 출석상황 및 병원근무경력, 지속적인 동일 SIG 참여연수, 활동상황 등을 고려해 우수회원 표창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계획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은 “병원약사들이 자신이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모여 공부를 하다보면 자신들의 자질이 함양될 것”이라며 “이러한 소모임들이 병원약사회를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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