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이사장 백승찬)은 15일 지역 중.고등학생 18명에게 각각 30만∼50만원씩 모두 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병원은 대현중학교 김모(14)양과 신정중학교 정모(14)군 등 중학생 9명에게 30만원씩, 홍명고 김모(16)군과 성광여고 송모(16)양 등 고등학생 9명에게 5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중앙병원은 지난 2003년 2월 개원후 3년째 개원기념일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돕기와 무료진료 및 시술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있다.

병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며 "장학금 지원과 지역사회 어려운 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