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ARB계열 고혈압 복합제 올메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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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ARB계열 고혈압 복합제 올메텍 플러스
  • 최관식
  • 승인 2006.0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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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올메텍에 이뇨제 추가한 복합제형 이달부터 발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이달부터 ARB계열 고혈압 신약 "올메텍"보다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올메텍 플러스"(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12.5mg)를 발매했다.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올메텍 플러스는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최신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에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해 혈압강하 효과가 최고 30% 이상 증가한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라는 설명이다.

8주간 올메텍 플러스를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확장기 혈압은 16.4mmHg, 수축기혈압은 20.1mmHg까지 감소시켰으며, 78.6%의 목표 혈압 도달률을 보여 많은 환자들이 목표혈압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웅제약 관계자는 말했다.

또 다른 기전의 고혈압 치료제 병용을 통해 혈압강하 효과를 강화했으며, 이뇨제의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켰다고.

대웅제약은 올메텍 플러스 발매에 맞춰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발매 심포지엄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영석 대웅제약 순환내분비사업본부장은 "탁월한 혈압강하 효과로 발매 1년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올메텍에 이어 복합제인 올메텍 플러스를 발매, 단일제와 복합제시장을 확대 공략할 계획"이라며 "순환기 영역에서 대웅제약의 우위를 더욱 강화, 향후 2년 이내에 약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2005년 약 8천300억원 규모로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2005년 시장 규모는 30% 성장한 약 2천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중 단일제는 약 1천600억원, 복합제는 약 9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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