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대표 유승필 회장)의 골다공증 복합신약 맥스마빌이 12일 특허청에서 열린 "제4회 100대 우수특허제품 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특허청,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100대 우수 특허제품 본상 수상제품 중 의약품으로는 "맥스마빌"이 유일해 주목을 받았다.

맥스마빌은 2005년 우수특허제품으로 선정된 100대 제품 중 기술력, 사업성,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유유 관계자는 말했다.

강승안 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상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장에서만 녹게 필름 코팅을 했다"고 소개했다.

수상제품 선정은 심사위원단이 기술력 부문과 사업성 부문 등으로 나눠 전문성과 기술개발, 기능성 등을 비롯해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매출 등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인 장유상 KAIST 경영대학원 교수는 "기술 부문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제품이 사업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선정돼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맥스마빌은 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2004년 미국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일본, 중국, 유럽에 PCT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