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요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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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요통은 없다
  • 박현
  • 승인 2006.01.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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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도정형외과, 부분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 도입 가동
요통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비수술적 감압방식 치료를 시행해 86%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등 요통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어서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중구 신당2동 422-4번지 소재 반도정형외과(원장 나춘균ㆍ02-2252-0202)는 최근 부분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DRX3000)를 도입 가동함으로써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RX3000은 美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들이 실험 중 우주여행의 무중력 상태에서 추간판(디스크) 높이가 증가되어 요통이 해소되고 키가 커지는 현상에 착안해 개발된 것이다.

미국 Axiom社가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한 첨단신기술의 Spinal Decompression System(척추감압방식치료기)으로 요통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신개념의 비수술적 요통치료방법이다.

DRX3000은 비수술적 척추 및 디스크 관련 통증치료시스템으로 86%의 높은 치료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부분무중력 효과를 이용해 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디스크질환 등에 연관된 통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자연치유력을 증진시켜 4%의 내외의 낮은 재발률을 보인다.

또 강한 Distraction Force(신연력)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디스크 부위를 조준해 감압을 반복함으로써 추간판 내의 압력을 부분무중력 상태인 Negative Pressure(음압)환경을 조성해 탈출됐던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오게 하고 수분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한다.

디스크감압신기술은 환자 몸무게 절반 수준의 강력한 신연력을 병변부위에 조준하고 교감신경 작용을 억제시켜 근육경직이나 통증 없이 부드럽게 감압할 수 있다. 이는 독특한 로그커브 형태의 신연력을 구사하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오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와 제어기술 등이 복합적이 디자인됐기 때문이다.

나춘균 원장은 “환자는 편안함과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보조장구를 가슴과 허리에 착용한 후 DRX3000의 플랫폼에 올라서기만 하면 되고 모든 작동은 컴퓨터로 자동처리 된다”고 설명하고 “강력한 감압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급성요통환자도 치료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주요 치료대상은 △디스크탈출증 △퇴행성디스크 △디스크내장증 △후관절증후군 △좌골신경통 △수술후 통증 △급·만성 요통 등이다.

미 FDA 승인을 받은 DRX3000은 현재 30여 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약 4∼6주에 걸쳐 20회의 치료를 받는다. 4∼5회의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오랜 발병기간을 고려하고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0회의 치료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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