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서구를 시작으로 8월 남구, 12월 중구 등 기존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없던 지역에 복지관이 신설된다.
다음 달 준공되는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백석동 86의 1 일대 1천5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40여평 규모로 지어지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5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남구 관교동 장애인복지관은 민자 40억원을 유치해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오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구 신흥동 장애인복지관은 복권기금사업 33억여원을 투입, 오는 12월 완공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내 장애인복지관은 기존의 5곳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이 추가 설치되면 재가장애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역간 불균형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애인복지관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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