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재원중인 환우 20여명과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소아과학교실 김덕희 주임교수, 유철주 교수, 이상미 간호담당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어린이병원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 어린이병원학교를 지원해 준 서울시 새살림회(회장 김윤옥), 이영주부띠끄, 한국 맥도날드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시 새살림회는 이명박 서울시장 부인 및 실장급 공무원 부인들의 사회봉사활동 모임으로 현재 매주 1회씩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영주부띠끄와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환아들에게 필요한 시설과 물품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기증한 바 있다.
김덕희 병원학교장 겸 주임교수는 2006년 5월에 아동병원을 개원하면 어린이병원학교의 복지향상과 시설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일찍이 어린이병원학교를 운영해 온 세브란스병원을 격려하고 향후 건강상의 문제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학교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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