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은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상록보육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강남성모병원의 병원장, 행정부원장, 원목실장 등 보직자를 비롯해 병원의 이념실천위원회 위원, 그리고 자원봉사 개인신청자를 포함하여 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아침부터 보육원을 방문한 봉사자들은 유치부 아이들과 함께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도움으로 여러 게임과 작은 상품을 나눠주어 어린 아이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사랑실천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재료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점식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번 자원봉사는 특히 병원장, 행정부원장, 원목실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하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격려했다. 또한 강남성모병원의 팀장들이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동참에 뜻을 같이하고자 2004년 휴가보상비를 반납하여 상록보육원 입소아동 전원에게 방한복을 기부했다.

강남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은 가톨릭기관으로서 이념실천 기회와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7월 15일 발족했으며, 이념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활동은 금년도 강남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의 지정봉사처(신망애의 집, 상록보육원)에서의 11회차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