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준장은 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과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 등 전.후방 병원은 물론 정책부서와 교육기관 등을 두루 섭렵해 의무병과와 여성군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혀왔다.
대전 자운대 간호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역대 간호병과장을 비롯한 대한간호협회장 등 내외귀빈과 생도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휘권이양, 열병, 의무사령관 훈시, 전역사, 취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윤 장군의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 여성장군으로 현 학교장인 이재순(李在順.53.간호사관 16기) 준장의 이임식도 진행됐다.
31일자로 31년 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 준장은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민간간호사를 대상으로 국가재난대비 구급간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화시키는 등 여성인력 전문화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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