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수술은 1.5mm 굵기의 치료침으로 아르곤과 헬륨가스를 암 부위에 번갈아 투입, 영하 40도로 급랭시킨 뒤 영상 60도로 급해동하는 과정을 통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으로 전립선암을 치료할 경우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 부작용과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시간과 입원기간도 절반 가량으로 줄어드는 등의 이점이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냉동수술은 고대 안암병원 등 서울지역 병원에만 도입돼 지방환자들이 시술받기 불편했다"며 "앞으로 폐암과 간암 등 국소성 암치료에도 냉동수술법을 적용해 도내뿐 아니라 타 지방 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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