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육군 3군단에 따르면 독감예방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동신제약과 최근 자매관계를 맺고 14억원 상당의 최고급 독감백신 5만5천개를 전달 받았다.
이에 따라 부대측은 제약회사에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5만2천여명의 장병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 접종에 들어갔다.
박노현(22) 이병은 "해마다 심한 감기를 앓아 걱정했는데 독감 예방접종을 받게돼 부대에서 처음으로 맞는 올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대측은 "질병없는 사회를 꿈꾸는 제약회사측과 인간중심의 병영문화를 추구하는 부대의 가치가 맞아 떨어져 자매결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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