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는 병원의 버팀목
상태바
자원봉사자는 병원의 버팀목
  • 김명원
  • 승인 2005.12.01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달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종철 원장 및 병원 주요보직인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원봉사회장 이·취임식 행사로 2년 간 자원봉사회장을 지낸 전임 이명숙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전임, 신임 회장의 이·취임사가 이어졌다.

이명숙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봉사란 행복을 저축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봉사를 통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앞으로 삼성암센터 개원과 더불어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욱 많이 필요한 상황인만큼 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평가회이자 축제의 날에 자원봉사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고, 회원 저마다 가진 봉사의 보석을 찾아 봉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밝혔다.

2부는 평가회 순서로 2000시간 이상 봉사 5명, 1500시간 이상 봉사 22명, 1000시간 이상 봉사 23명, 500시간 이상 봉사 23명, 150시간 이상 봉사 45명 등 우수봉사자 총 11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난 1년 간 의학소식지 번역, 언어치료 봉사, 난치병환아돕기 바자회, 자원봉사학생 교육, 타 대학병원 봉사자문 등의 새로운 봉사영역을 개척한 것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봉사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봉사의 기쁨과 행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소설가 박완서씨의 "우리가 친절해야 하는 까닭"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봉사자와 봉사취미반의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이종철 원장은 "회원들의 자원봉사가 병원 발전과 환자 치료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여러분의 봉사와 사랑의 마음이 또 다른 봉사와 사랑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