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성공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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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성공률 32%
  • 윤종원
  • 승인 2005.11.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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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보건소가 시행한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3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칠곡군보건소에 따르면 올 3월부터 금연클리닉에 404명이 등록했으며 이중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81명(32.5%)으로 집계됐다.

농업기반공사 칠곡지사의 경우 전직원 21명 가운데 흡연자 10명이 금연클리닉에 참가해 모두 금연에 성공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전문 금연상담사를 배치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하고 행동요법과 니코틴 대체요법 등으로 금연을 지도하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 금연 희망 사업장에 출장해 지도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사업을 위해 신동중학교와 칠곡고등학교를 금연시범학교로 지정해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올해 실시한 금연 클리닉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금연상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해 금연클리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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