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5대 암 빅데이터 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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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5대 암 빅데이터 센터’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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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별 표준 임상데이터 구축…국립암센터 연계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이 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등 ‘5대 암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산학협력단을 함께 선정했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등 5대 암종별 진단데이터·치료와 추적관찰 데이터 등 표준 임상데이터를 생산·구축,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정된 국립암센터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은 헬스케어 등 우리 사회의 10개 주요분야에서 거점역할을 맡을 센터를 선정,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들의 삶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대형국책사업이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의 5대암 빅데이터 센터장 겸 의생명연구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서, 국가 단위의 암 진료정보 공유를 통한 신뢰도 증진과 암 진료수준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병원의 정보전산능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부수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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