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 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는 오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의 부인암 역학자료, 임상진단 및 치료에 도움되는 주제와 더불어 기초 및 이행성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까지 총망라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저명한 외국연자 두 분을 초빙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분야의 치료에 대해 심도있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일반연제 발표 건수를 지난 학술대회와 달리 증편했으며 기존의 학술상, 우수논문상 이외에 학술대상을 신설했다.

학술대상 및 우수논문상 지원자는 해당논문을 학회 공식학술지에 게재할 것을 전제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발표자의 슬라이드 접수를 포함한 일반연제 초록접수 및 학회등록은 온라인으로만 처리한다.

강순범 회장<사진>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 consensus를 모음으로써 새로운 임상시험을 설계하고 나아가 부인암 관련 임상지침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또 그 동안 여러 회원의 참여로 추진되어 오던 학회 20년사 발간작업을 완료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학회사 발간은 학회 창립 이후 지난 20 여년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문의전화는 02-2072-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