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이 진료비 및 검사비 수납으로 기다리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4월15일부터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병원에 등록하면 진료 당일 추가 검사 등으로 비용이 발생한 경우 중간수납을 하지 않고 수납창구 방문 없이 일괄 결재하는 빠르고 편리한 후불 결제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진료나 각종 검사를 받기 전 수납창구를 방문해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하이패스 서비스를 통해 외래 수납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은 등록된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한 뒤 환자나 보호자에게 SMS 메시지를 전송해 진료비 결제 금액을 안내하며 신용카드 정보는 국가로부터 인증 받은 기관에서 철저히 관리한다.

한동수 병원장은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통해 수납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