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 CT’ 본격 운영
상태바
조선대병원,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 CT’ 본격 운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02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CT 대비 75% 선량 줄어…피폭 불안감 감소시켜
뇌·혈관 질환·암 진단 시 빠르고 정확한 진단 가능
최첨단 영상장비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Aquilion ONE GENESIS) CT’를 도입한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백학연)이 4월2일 가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질환별 세분화로 정확한 판독이 중요해 지고 특히 심장과 뇌는 물론 흉부 및 복부 등 생명과 직결되는 부위의 고화질 영상 획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조선대병원은 기존에 운영 중이 최신 CT와 함께 AuntMinnie Award에서 주관하는 ‘가장 우수한 영상진단장비(Best New Radiology Device)’로 선정된 캐논(CANON)사의 애퀼리언 CT를 추가 도입함에 따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에게 더욱 신속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애퀼리언 CT는 최첨단 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를 탑재해 기존 CT 대비 75%까지 줄인 선량으로 피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킨 최첨단 영상장비다.

또한 0.5mm 간격의 초정밀 영상 640장을 한 번의 촬영으로 획득해 2mm의 병변까지 구별이 가능하다. 또 Wide-Area 디텍터(검출기)를 이용해 16cm 까지 촬영이 가능해 뇌는 물론 혈관 질환과 암 진단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갠트리 디자인이 오픈형으로 제작돼 있어 넓은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틸팅(기울임) 기능이 가능함에 따라 안구, 갑상선과 같은 방사선에 민감한 부위에 피폭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이전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영상의학과 김동훈 과장은 “심혈관 질환과 뇌경색 환자 등 응급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며 “또한 소아 및 각종 종양환자들에게 낮은 피폭량으로 보다 안전한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