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경여성에서 호르몬요법 안전성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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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경여성에서 호르몬요법 안전성 조명
  • 김명원
  • 승인 2005.11.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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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
폐경여성에서 호르몬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기회가 마련돼 의학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폐경학회(회장 박기현)는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폐경여성에서의 호르몬요법"을 비롯하여 "폐경 여성의 관리" "폐경과 배뇨장애" "폐경과 웰빙" 등을 주제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500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폐경여성에서의 호르몬 요법"에 대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폐경 여성에서 저용량 여성호르몬 투여시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이종구 원장(이종구심장클리닉)은 "여성호르몬 요법의 득과 실"에 대해, 성균관의대 윤병구 교수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호르몬 요법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박기현 회장(연세의대 산부인과 교수)은 폐경여성에서의 호르몬 요법과 관련 "미국 국립보건원과 국내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하면 심장동맥질환과 뇌졸중에 있어 고용량 여성호르몬 투여시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지만 저용량 여성호르몬 사용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저용량 호르몬요법의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페경학회는 11월 "폐경의 달"을 맞아 국회, 여성단체, 복지부 등과 공동으로 폐경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좌 등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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