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마케팅 거쳐 2002년부터 부사장직 맡아
한독약품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고양명(高陽明) 부사장을 승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신임 고 사장은 73년 한독약품 입사 이래 줄곧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 2002년부터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고 사장은 시장 세분화 및 효율적 고객관리와 전략제품에의 자원 집중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인 아마릴을 비롯한 5개 이상의 거대품목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략적인 신제품을 발매할 때는 조직 전체가 협동해 신제품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과 경쟁이라는 유연한 조직운영을 강조하는 인물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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