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기간중 닭고기 시식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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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기간중 닭고기 시식대회
  • 김명원
  • 승인 2005.11.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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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국민과 함께 하는 학회 실천
대한가정의학회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및 W호텔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가정의학"을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가정의학회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가정의학"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고 닭고기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먹기" 시식대회가 마련 참석자들과 방송매체 등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천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4일 봉직의 및 전공의를 위한 프로그램, 5일 연제 발표와 세미나 및 전공의와 개원회원을 위한 연수강좌, 6일 개원의 연수강좌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대한가정의학회 25년사" 출판기념회와 "건강달리기"행사도 열렸다.

최근 의학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와 관련, "줄기세포 배양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윤리적 접근"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향후 전망(노성일·미즈메디병원) △생체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전망(김병옥·인제의대 교수) △치료용 인간배아복제의 윤리적 문제점(구영모·울산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또 "절세를 위한 개원가의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김주평·삼성생명 WLT사업본부)에서 종합소득세 절세방안, 자산운용 전략 등 개원가의 세무대책 등을 소개했다.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1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새 이사장에 조주연 교수(순천향의대), 회장에 김기락 교수(울산의대)가 각각 취임했다.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정의학 언론상"은 KBS의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이 수상했으며, 제10회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은 "일차의료 평가도구 개발 및 타당도 검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이재호 교수(가톨릭의대)가 차지했다. "MSD학술상"은 김철환(성균관의대)·선우성(울산의대)·오상우(인제의대)·윤도경(고려의대)·이성희(인제의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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