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부패방지평가 2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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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부패방지평가 2등급 받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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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등급…270여개 공공기관 대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2등급을 받은 것.

특히 이번 평가 대상이었던 12개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등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평가 항목 중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부문에서는 전남대병원이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직원이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활동을 펼쳐온 결실이라는 게 병원의 평가다.

무엇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문화제에 참여해 광주·전남·나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간 반부패 자율 협력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

또 청렴서약식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을 강화시키고, 반부패 수범사례를 발굴해 직장 내 청렴문화 정착에도 힘써왔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활동과 교육을 통해 ‘부패없는 건강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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